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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단독] '불출마' 한선교, 위성정당 대표로 추대...與 "정당법 위반 고발" / YTN

2020-02-03 5 Dailymotion

’원조 친박’ 한선교, 미래한국당 대표 맡기로 <br />황교안 직접 제안…창당 며칠 앞두고 전격 결정 <br />민주당, 황교안 고발…"정당 이동 강요는 불법"<br /><br /> <br />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던 한선교 의원이 자유한국당의 비례 위성 정당인 미래한국당 대표직에 오릅니다. <br /> <br />한 의원 이외에도 불출마를 선언한 한국당 의원 일부가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이는데, <br /> <br />민주당은 정당법을 어긴 것이라며 한국당 황교안 대표를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철희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 <br />[한선교 / 자유한국당 의원 (지난달 2일) : 제 의원 생활 중에 탄핵 되시고 감옥에 가신 박근혜 대통령께 정말 죄송합니다.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.] <br /> <br />원조 친박으로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죄송하다면서 눈물의 불출마 선언을 했던 자유한국당 한선교 의원. <br /> <br />사실상 정계 은퇴라고 소회를 밝힌 지 한 달여 만에 한 의원은 한국당의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대표를 맡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황교안 대표가 직접 제안하면서 창당을 불과 며칠 앞두고 전격적인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한 의원은 YTN과의 통화에서 미래한국당 대표를 맡는 것이 한국당과 총선 승리를 위해 도움이 된다는 판단 아래 고심 끝에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실무 준비를 마친 미래한국당은 모레(5일)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돌입합니다. <br /> <br />다만, 누구와 함께할 것인가는 아직 해결되지 않은 숙제입니다. <br /> <br />이미 불출마를 선언한 다른 의원들에게도 합류 제안이 가고는 있지만, 대부분 뜨뜻미지근합니다. <br /> <br />한국당 내부에서는 상위 기호를 받기 위해서는 많은 의원들이 미래한국당으로 옮겨야 하는 만큼 한 의원이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가 나오는가 하면, <br /> <br />당내 거물이 많은데 황 대표가 자신의 초대 사무총장인 한 의원을 낙점하면서 한계를 드러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더불어민주당은 불출마 의원들이 당을 옮기도록 권유한 것은 황 대표가 정당법 등을 위반한 것이라며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맞섰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비판에도 한국당은 비례 위성정당 창당을 가시화하면서 총선 승리를 위한 날을 벼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황 대표가 불출마 선언자를 도로 기용하는 것은 그동안 강조해 온 쇄신 의지를 흐린다는 비판 역시 당 안팎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우철희[woo72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20322384649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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